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포이리에 vs 생드니, UFC 299 신구강호 대결

라이트급의 오랜 강호 더스틴 포이리에와 신성 브누와 생드니가 내년 3월 맞선다. 두 선수가 맞붙을 무대는 3월 10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99다. 

랭킹 3위 대 12위의 맞대결로, 둘 간의 격차가 크다. 포이리에가 이기면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생드니가 이기면 라이트급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

라이트급은 매우 치열한 전장으로 톱5 멤버가 쉽게 변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올해 그 양상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신성 아르만 사루키안이 4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그가 UFC 300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이길 경우 차기 도전자가 되는 것. 생드니 역시 포아리에를 이긴다면 단숨에 대권 도전 대열에 뛰어들게 된다.

생드니는 프랑스 국적의 타격가로 2019년 마들급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1년 웰터급으로 UFC에 데뷔한 뒤 라이트급으로 내렸다. 현재 5연승(5피니시)로 파죽지세 행보를 걷고 있다.

한편 UFC 299의 메인이벤트는 션 오말리 대 말론 베라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길버트 번즈-잭 델라 마달레나, 케빈 홀랜드-마이클 페이지의 웰터급 경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