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미들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 팬들의 선택은 켈빈 가스텔럼

 


호주 출신의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1차 방어에 성공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차기 도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타이틀전이 끝났고, 휘태커가 손 골절 부상을 입은 만큼 아직은 다음 타이틀전이 언제 치러질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차기 도전자는 팬들에게 있어 언제나 흥미로운 부분이다.

최근 UFC가 ‘차기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켈빈 가스텔럼이었다.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등장한 항목에서 현 미들급 4위 가스텔럼은 랭킹이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48%를 점했다. 2위는 20%의 요엘 로메로(랭킹 1위), 3위는 19%의 크리스 와이드먼(랭킹 3위), 4위는 13%의 루크 락홀드(랭킹 2위)였다.

현 랭킹보다 선수들의 최근 분위기가 크게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가스텔럼은 지난해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패한 뒤 마이클 비스핑과 호나우도 소우자를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다른 세 명의 선수들은 최근 웃을 상황이 아니다. 로메로는 휘태커에게 두 번이나 패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크고 락홀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그런 로메로에게 KO됐다다. 본인은 라이트헤비급 전향도 검토하고 있다.

와이드먼은 충격의 3연패 이후 지난해 켈빈 개스텔럼을 이겼지만 이후 활동이 없었다. 11개월 째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아직 잡긴 경기가 없는 만큼 1년 이상의 공백이 확실시된다.

가스텔럼은 미들급 선수였으나 2013년 TUF 우승 직후 웰터급으로 내렸다. 그러나 잦은 계체 실패로 물의를 일으키다 결국 미들급으로 전장을 옮겼다. 당시만 해도 어쩔 수 없이 떠밀린 듯했지만 오히려 미들급에서의 경기력이 더 좋은 듯하다. 빠르고 강한 타격이 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