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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TNCS 첫 대진 완성…UFC 본무대 진입 위한 사투

 


UFC가 새롭게 론칭한 '데이나 화이트의 화요일 밤 컨텐더 시리즈(Dana White’s Tuesday Night Contender Series / 이하 DWTNCS)'의 첫 대회가 베일을 벗었다.

DWTNCS는 앞서 발표된 대로 라스베이거스 TUF 짐에서 열리며, UFC FIGHT PAS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첫 대회에는 과거 UFC를 경험했던 세 명의 선수와 7명의 신예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2014년 UFC에 데뷔해 1승 2패를 거둔 뒤 옥타곤을 떠났던 조비 산체스가 눈에 띈다. UFC 계약해지 이후 타 단체에서 1승을 올린 산체스는 11승 2패의 매니 바즈케즈와 맞선다.

2연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UFC를 떠났던 저스틴 존스도 비상을 꿈꾼다. 존스는 2015년 UFC에서 방출된 뒤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승 4패를 거두고 있는 찰스 브리드가 그의 상대다.

UFC 공식 전적 1패가 있는 커트 홀로바흐도 보인다. 홀로바흐는 짧은 UFC 활동 이후 타이탄FC에 둥지를 트고 8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총 전적 22승 7패, 현재 7연승 중인 맷 베셋과 격돌한다.

이외에 과거 TUF와 인연이 있었던 그렉 로벨로 대 아즈나 아냔우, 5승 1패의 보스턴 살몬 대 리키 투리시오스의 대진이 성사됐다.

DWTNCS는 과거(1982~1998) 인기를 끌었던 USA 네트워크의 복싱 프로그램, 'Tuesday Night Fights'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코너다. 대회마다 준비되는 5경기는 가능성이 있는 신인이 위주가 되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베테랑 파이터도 출전할 전망이다.

경기 결과는 프로 전적으로 기록되지만 이것이 UFC 공식 전적은 아니며, 승리가 UFC와의 정식 계약을 보장하진 않는다. 그러나 뛰어난 경기력으로 재능을 인정받는 선수는 UFC 본무대로 입성할 것은 분명하다. 물론 이 무대에 다시 오를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