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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노퍽 메인이벤트, 포이리에 승리로 마무리

 

포이리에 vs. 페티스

이번 토요일 테드 컨설턴트 컨보케이션 센터 개최 UFN 노퍽 대회 메인이벤트 더스틴 포이리에와 앤서니 페티스 대결은 명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양 선수는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포이리에가 전 챔피언 페티스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둔 것이다.

포이리에는 “내가 중요한 경기에서 기회를 놓친다고 말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2명 연속으로 전 챔피언에게 승리를 거뒀다. 어떤가?”라고 말했다. 포이리에는 지난 5월 알바레즈와 대결했으나 경기는 무효로 처리된 바 있다.

포이리에가 압박을 걸며 거리를 좁히려하자 페티스는 킥으로 응수했다. 경기 시작 후 약 1분, 포이리에가 거리를 좁힌 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페티스를 펜스에 몰아붙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페티스는 기무라를 시도했으나 성공시키진 못했다. 하지만 페티스는 곧바로 스윕에 성공하며 일어서버렸다. 두어 차례 타격을 교환한 후 포이리에는 또 한 번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페티스를 넘어뜨리지는 못했으나 이후 벌어진 타격전에서 페티스에게 몇 차례 펀치를 적중시켰다. 페티스의 왼쪽 눈두덩에서 출혈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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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는 2라운드 초반부터 페티스를 넘어뜨린 후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팔꿈치 공격이 들어가면서 페티스의 안면부 다른 곳에서 출혈이 시작되었다. 출혈로 인해 꽤나 애를 먹었긴 했으나 페티스는 포지션을 뒤집어 위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페티스 또한 팔꿈치 공격을 퍼부어 포이리에의 안면에 출혈을 일으켰다. 관중의 환호성이 울려퍼지고 양 선수의 그라운드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라운드 종료 약 1분이 남은 상황에서 키스 피터슨 주심은 옥타곤 닥터가 페티스의 상처를 검진할 수있도록 잠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가 재개되었고 페티스가 삼각조르기를 시도했으나 포이리에는 기술을 풀어내고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강력한 파운딩 펀치를 시도했다.

3라운드 또한 그라운드 공방으로 시작되었다. 포이리에는 페티스의 등 뒤로 돌아가는데 성공했다. 페티스는 벗어나기 위해 몸을 틀다가 갈비뼈 부상을 입은 듯 했다. 이 부상으롱 니해 페티스는 3라운드 2분 8초에 항복하고 말았다.

포이리에는 “나는 싸움을 즐긴다. 격투기는 내 인생의 목적이다. 설전, 상대 지목하기, 이상한 행동하기, 이런 건 내 일이 아니다. 나는 싸움을 통해 성취한다”라고 말했다.

1승을 추가한 랭킹 8위 포이리에의 전적은 22승 5패 1무효경기가 되었다. 랭킹 13위 페티스는 20승 7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NORFOLK, VA - NOVEMBER 11:  (R-L) Anthony Pettis controls the body of Dustin Poirier in their lightweight bout during the UFC Fight Night event inside the Ted Constant Convention Center on November 11, 2017 in Norfolk, Virginia.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