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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보이시 배당 리뷰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1년 2개월 만에 옥타곤에 들어선다. 반대편에 서는 블라고이 이바노프는 WSOF 챔피언 출신으로 이번이 UFC 데뷔전이다. 팬들은 두 선수 중 누구에게 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까. 

도스 산토스와 이바노프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133을 이틀 앞둔 13일(한국시간) 현재 도스 산토스가 탑독을 점하고 있다. 미국 내 13개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 -176, 이바노프 +146이다.

두 선수의 배당은 지난 6월 7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두 선수에게 나란히 -120을 책정했다. 둘의 전력이 백중세라고 판단한 셈이다.

오픈 뒤 곧바로 도스 산토스 -183, 이바노프 +149로 벌어지는 등 요동치는듯 하더니 현재까지 비슷한 수치가 이어지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도스 산토스에게 176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이바노프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46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도스 산토스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3.76%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4명이 도스 산토스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08년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쓰러트리며 혜성처럼 나타난 도스 산토스는 2011년 케인 벨라스케즈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벨라스케즈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등 과거의 위용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바노프는 2008년 삼보 대회에서 효도르 예멜리야넨코를 이긴 유명세로 종합격투기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2년 강도의 칼부림에 생명의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2013년 복귀했다. UFC 계약 직전에는 벨라토르 챔피언에 올라 3차 방어에 성공하기도 했다.

메인이밴트 외 경기에서는 세이지 노스컷이 잭 오토를 상대로, 데니스 버뮤데즈가 릭 글렌을 상대로, 채드 멘데스가 마일스 주리를 상대로 탐독을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보이시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