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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첸코 vs 예드제칙, UFC 231 플라이급 타이틀전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요안나 예드제칙이 오는 12월 맞붙는다. 두 선수가 격돌하는 무대는 12월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31이다.

이 경기에는 현재 공석으로 있는 플라이급의 타이틀이 걸린다. 초대 챔피언 니코 몬타뇨는 셰브첸코와의 첫 방어전을 하루 앞두고 경기를 포기하며 타이틀이 박탈된 바 있다. UFC 229에서 감량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밴텀급 랭킹 1위의 컨텐더였던 셰브첸코는 지난 2월 UFC 입성 후 첫 플라이급 경기를 소화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받았다. 챔피언 등극이 확정적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플라이급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예드제칙의 경우 UFC에서는 지금까지 스트로급에 몸담아왔지만, 종합격투기 데뷔 초기 플라이급에서 경쟁한 바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플라이급으로 6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가 4년 만의 플라이급 복귀전이기도 한 셈이다.

스트로급의 절대강자로 명성을 높이던 예드제칙은 6차 방어전에서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었다. 즉각 다시 도전했지만 나마유나스와의 상대전적은 2패로 벌어졌다. 지난 7월 테시아 토레스를 꺾고 한숨을 돌린 상태다.

셰브첸코와 예드제칙은 종합격투기에선 처음 맞서지만 입식격투기에선 인연이 많다. 지금까지 세 번 맞붙어 셰브첸코가 전부 승리했다. 하지만 예드제칙은 스트로급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있을 당시 셰브첸코와 UFC에서 싸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