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하파엘 도스 안요스, 웰터급 5위로 껑충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웰터급 타이틀 도전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도스 안요스는 지난 주 10위에서 5계단을 상승해 5위에 랭크됐다. 톱10 내에서 5계단을 뛰어 오른 것은 좀처럼 보기 어려울 정도로 큰 상승폭이다.

지난 10일 열린 UFC 215가 반영된 결과다. 도스 안요스는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6위였던 닐 매그니를 1라운드 3분 43초 만에 제압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로킥으로 중심을 무너트려 상위포지션을 점했고, 마운트로 전환한 뒤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항복을 받아냈다. 펀치 한 대 맞지 않고 승리를 거머쥔 도스 안요스는 경기력 보너스를 받았다.

무기력하게 패한 매그니는 9위로 3계단 하락했다. 장기간 5위에 포진하던 카를로스 콘딧 역시 도스 산토스의 선전으로 7위로 밀려났다. 2위였던 전 챔피언 로비 라울러는 스티븐 톰슨과 공동 1위가 됐다.

여성부 밴텀급의 케틀렌 비에이라의 랭킹 상승도 눈에 띄었다. 이 대회에서 비에이라는 6위 사라 맥맨을 2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13위에서 9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맥맨은 7위로 소폭 내려갔다.

헨리 세후도에게 2라운드 TKO패한 플라이급 5위 윌슨 헤이스는 기존 6위인 주시에르 포미가와 자리를 바꿨다. P4P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