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온 더 라이즈 : 피츠버그 에디션

 

BELFAST, NORTHERN IRELAND: (R-L) <a href='../fighter/justin-ledet'>Justin Ledet</a> secures a rear choke submission against <a href='../fighter/mark-godbeer'>Mark Godbeer</a> of England in their heavyweight bout during the <a href='../event/UFC-Silva-vs-Irvin'>UFC Fight Night </a>at the SSE Arena on November 19, 2016 in Belfast, Northern Ireland.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
로테르담 및 에드몬튼에서 대회가 마무리 되었고 피츠버그의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대회가 열린다. 오는 토요일 11개 대진, 22명의 선수가 승리와 체급 내 랭킹의 기회를 노리고 옥타곤에 오른다.

전 챔피언 루크 록홀드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이빗 브랜치의 미들급 대결이 열리며 웰터급과 라이트급에 큰 영향을 끼칠 경기들이 열린다. 하지만 이번 주말 대진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올해 하반기 및 2018년 더 큰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오는 토요일 승리를 노리는 3명의 헤비급의 출전이다.

헤비급 3인방에 대해 알아보자.

온 더 라이즈 : 피츠버그 에디션

저스틴 레뎃과 주 아냔우

LAS VEGAS, NV - (R-L) Zu Anyanwu celebrates his knockout victory over <a href='../fighter/greg-rebello'>Greg Rebello</a> in their heavyweight bout during Dana White's Tuesday Night Contender Series at the TUF Gym on July 11, 2017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Brandon Magnus/DWTNCS)드미트리 스소노프스키의 대체 선수로 출전하는 주 아냔우는 마이크 산티아고의 뒤를 이어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스를 통해 UFC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다. 아냔우는 경기 2주전 출전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수락, 이번 주 피츠버그에서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를 상대한다.

미국 동부 출신의 베테랑인 아냔우는 이번 여름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스 1주차에 출연해 CFFC 출신의 그렉 레벨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둔 바 있다. 곧바로 UFC 출전계약을 따내지는 못했으나 충분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에 스소노프스키가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자 UFC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이번 주말 피츠버그 대회에서 저스틴 레뎃을 상대하는 아냔우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뒀으며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1패는 댄 스폰에게 당한 패배다. 프로 활동 7년차, 18전을 치른 36세 베테랑 아냔우는 벤살렘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필라델피아 헨조 그레이시 아카데미 소속이다. 아냔우는 동쪽으로 300마일을 이동해 꿈의 무대인 UFC에 드디어 오른다.

Related: Fight Night Pittsburgh Free Fight: David Branch vs Krzysztof Jotko | Watch Zu Anyanwu's performance on Contender Series with a free preview of Fight Pass!

9전 무패 전적을 지니고 있는 데렛은 2016년 UFC 데뷔전에서 체이스 셔먼에게 판정승을, 그로부터 3개월 후 UFC 2차전에서 마크 갓비어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UFC 헤비급 주목의 선수로 거듭났다.

금지물질이 검출된 보충제로 인해 4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던 레뎃은 UFC에서 가진 두 차례 경기에서 수준높은 복싱에 기반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으며 피니시 능력 또한 선보였다. 현재까지 레뎃이 피니시에 실패한 선수는 셔먼 밖에 없다.

대학 시절 디비전 2 농구 선수였던 레뎃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까지 프로로 치른 9경기에서 날카로운 움직임, 거리감각, 피니시 본능을 선보였다.
재능있는 선수가 항상 필요한 헤비급이기에 이번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헤비급에서 빠르게 랭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할 것이다.

다니엘 스피츠

LAS VEGAS, NV - MARCH 03: Daniel Spitz poses on the scale during the UFC 209 weigh-in at T-Mobile arena on March 3, 2017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충분한 기간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 후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곰곰히 생각할 시간이 주어져도 UFC 데뷔전은 굉장히 큰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UFC 출전을 제의하는 전화를 받고 UFC 데뷔전을 치르는 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스핏츠 또한 급작스럽게 UFC 데뷔전을 치렀다. 토드 더피를 대신해 UFC 209 대회에 출전, 마크 갓비어를 상대한 것이다. 경기일인 3월 4일까지 겨우 5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잘 싸웠었던 순간도 있으며 끈질긴 집념을 보여주긴 했으나 스피츠는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다. UFC 데뷔전에서 프로 최초의 1패를 당한 것이다.

충분한 기간을 두고 훈련을 치른 스피츠는 오는 토요일, 앤서니 해밀턴을 상대로 UFC 2차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스피츠의 기량을 확인하는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