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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vs 보그, UFC 216에서 재성사

 


드미트리우스 존슨 대 레이 보그의 UFC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UFC 216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216은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로 치러질 둘의 대결은 당초 지난 주말 UFC 215에서 진행됐어야 했다. 그러나 경기 직전 보그의 건강 이상으로 경기가 취소돼 코메인이벤트였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졌다.

다행히 보그의 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바이러스 질환으로 단기간 회복이 가능해 1개월 만에 경기가 다시 성사될 수 있었다.

존슨은 2012년 UFC에 플라이급이 도입된 이래 무결점 행보를 걷고 있다. 초대 챔피언에 올라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10차 방어의 대기록을 세웠다. 플라이급의 최상위 컨텐더 조셉 베나비데즈와 존 도슨을 두 차례씩 꺾었다.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인 레이 보그는 11승 2패를 기록 중인 신흥 강호다. 2014년 UFC에 데뷔해 5승 2패의 성적을 남기고 있으며, 최근 루이스 스몰카와 주시에르 포미가를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래플링에 강점을 나타낸다.

한편 존슨 대 보그의 경기가 투입되면서 UFC 216은 보다 탄탄한 대진을 갖췄다. 기존 메인이벤트였던 토니 퍼거슨 대 케빈 리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