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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vs 홀리 홈…UFC 219 총 10경기 확정

 


2017년 마지막 이벤트인 219번째 정규대회가 베일을 벗었다. 일찌감치 공개된 도미닉 크루즈 대 지미 리베라, 구칸 사키 대 칼릴 라운트리의 대결에 이어 오늘 8개 대진이 추가 발표됐다.

UFC 219는 오는 12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가장 먼저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의 1차 방어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대는 론다 로우지를 침몰시켰던 전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으로 결정됐다. 홈은 지난 6월 베치 코헤이아를 KO시키며 부진에서 벗어난 바 있다.

INCTA 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입성한 사이보그는 지난 7월 UFC 214에서 토냐 에빈저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지구 최강의 여성 파이터로, 상대할 파이터가 많지 않다.

이외에 굵직한 대진이 많다. 24승 무패의 라이트급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대 3위 에드손 바르보자의 대결은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만하다. 승자는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 0순위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대회엔 웰터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던 실력자 카를로스 콘딧이 복귀한다. 콘딧은 지난해 8월 데미안 마이아에게 패한 뒤 옥타곤을 떠나있다가 최근 복귀를 결심했다. 상대는 랭킹 11위 닐 매그니다. 콘딧이 새롭게 부상한 웰터급 상위권 강호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웰터급 신흥 강자인 카마루 우스만은 에밀 웨버 믹과 맞붙는다.

한편 UFC가 2017년 개최한 총 이벤트는 총 39회다. PPV 이벤트 12회, 폭스 3회, TUF 피날레 2회, UFC FIGHT NIGHT 22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