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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만에 출전하는 베우둠, 2연승 긍정적 전망

 


6주 만에 다시 옥타곤에 들어서는 UFC 헤비급 전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까. 도박사들과 팬들의 생각은 긍정적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신 티뷰라를 상대하는 그가 무난히 탑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베우둠은 현재 -346을, 티뷰라는 +271의 배당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픈했을 당시엔 베우둠 -265, 티뷰라 +185였다. 곧바로 베우둠 -348, 티뷰라 +276으로 벌어지더니 큰 변동 없이 그대로 굳는 양상이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베우둠에게 346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티뷰라에겐 10000원을 베팅했을 때 271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베우둠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약 77.57%라는 값이 나온다.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100명 중 약 78명이 베우둠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도박사들과 팬들이 이 경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참고할 수 있다.

베우둠의 확실한 탑독은 충분히 예상된 결과다. 그만큼 둘의 커리어 차이가 크다. 현재 랭킹도 베우둠이 월등히 높다.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활동하다 2012년 UFC에 재입성한 베우둠은 헤비급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연승을 이어가더니 2015년 케인 벨라스케즈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격투기 데뷔 이래 처음으로 6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헤비급 2위.

8위 티뷰라는 헤비급의 신성이다. 지난해 UFC와 계약했으며, 1패 뒤 3승을 챙겼다. 지난 6월 경기에선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었다. UFC 진출 전 M-1 챔피언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엘리아스 테오도로는 -263을 받아 +212의 댄 켈리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배당 격차가 가장 큰 경기는 윌 브룩스 대 닉 렌츠의 라이트급 매치였다. 브룩스가 -544, 렌츠가 +397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19일 호주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낮 12시부터 메인카드가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